욕망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구하면
도리어 얻어지지 않는다.
재물도, 명예도, 삶의 의미,행복, 진리도 그렇다.
단지,
정직, 긍정, 희망, 몰입, 사랑, 이타, 자비, 공생의 올바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과정에서 그들이 나에게 다가온다.
왜 나는 존재하지? 나의 유전자에 쓰인 용도? 따위의 실존에 대한 같쟎은 의문과
정답을 찾으려는 끊임없는 시도는
무기력한 현실과, 음습한 불안과 허무로 귀결되며 자살의 지옥길로 나를 안내할 뿐이다.
이것은 마치 고개도 못드는 어린아기가 올릭핌 금메달을 꿈꾸는 것과 같은 것이다.
부정적이고 비루한 술꾼이, 추한 창부가 지금의 생활은 유지하면서도 행복을 바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창조주가 있다면, 왜 수고를 해야만 밥을 먹을 수 있게 세상을 창조했느냐는 불평불만의 시작점이 된다.
실존이니 존재니 삶의 목적이니 등등의 모든 것은,
비겁한 자기합리화의 변명을 위한 망상이고 회피다.
변명하지 마라.
불만, 불안, 부정의 한가운데서 고개를 똑바로 들어라.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술 담배 하지말고,
헛된 사람들과 어울리지 마라.
옳은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명상하고
겸손하게 노력해라.
단순하고 쉬운 이 말을
순순히 인정하고
겸허하게 신뢰하며
순수한 아이처럼,
용맹한 용사처럼
한치의 의심도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라.
현재에만 집중하는
수행자의 자세를 가져라.
즐거움을 추구할 때는,
치뤄야 하는 대가에 집중하라.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섭리다.
대가를 치루고 싶지 않다면
보람과 가치를 추구해라.
그러면 결국은 후회하지 않는 삶에 가까워질 것이다.
그러나 머리로만 알고 실천하지 않으면, 자기위로는 될 지언정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행동으로 실천해야 완전한 행복과 자유에 이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