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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 세상속 나라는 개념

사람은 태어나서 어릴때
세계에 대해 접하게 되는 감각들로
초기 이미지 감각필터를 구성하게 된다.

감각 대상의 빈도에 따라 익숙함이 부여되고
신체의 욕구가 만족되는 수준에 따라 쾌와 불쾌가 부여된다.

 

감각을 통해 접하게 되는 어떤 대상은

익숙하며 편안함
낯설며 편안함
익숙하며 불편함
낯설며 불편함

이 네가지 중의 하나를 취하게 된다.

 

어릴때 경험한 쾌, 불쾌의 빈도의 총량이 그의 세상에 대한 감각필터를 형성한다.

이후에는 이 감각필터를 통해 외부세상이 덧칠해져 들어올 뿐이다.
이렇게 내가 인식함으로써 내 안에 형성된 우주 모든 대상의 개념안에는, 항상  쾌/불쾌의 개념이 섞이게 된다.

우리는 개체 모두가 각각의 고유한 필터, 외부세상을 판단하는 그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개념화한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는 의식적, 무의식적 패턴이 신체화되어 저장된 기억이 자아이다. 

이 자아는 감각과 생각의 자극으로 활성화되어 반응한다.

그래서 어떤 사건을 대하는 반응이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것이다.

 

자아 내부에 개념화된 세상 중에는 나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도 있다. 

그렇게 세상 내 하나의 대상으로 개념화한 자기자신에 대한 이미지, 상상이 자의식이다.

 

스스로가 부정적이라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필터가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세상에는 깨끗한 것도, 더러운 것도, 잘난 것도, 못난 것도 없다.

그저 있을 것들이 모여서 풍경을 이루고 있을 뿐이다.

 

이것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자기 자신에 대한 비난을 멈추고 그대로 인정하는 첫 발을 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