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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정체

세상사는건 이리저리 관광지 구경다니는 것과 같다.
폭포수 구경갔다가 물방울이 튀었다. 화가 난다.

그래서, 어쩌라구?

폭포의 모양이 제각각이듯 다른 사람의 마음도 폭포와 같은 경치에 불과하다. 나의 마음도 다른 사람에게는 역시 맘에 안드는 하나의 풍경일 수 있다.

우리의 분노는 모두 이와같다.

폭포수에 다가가, 물튀기지 말라고 요구하는 건, 세상일을 자기맘대로 하려는 유아적 발상.
폭력과 독재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불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