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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버둥 칠수록 가슴이 허하다.

발버둥 칠수록 가슴이 허하다.
자아는 욕망과 결핍이라는 빵에서 피어나는 곰팡이와 같다.
이 곰팡이는 욕망을 만족이라는 빵으로 발효시키기 위해 쉼없이 발버둥친다.

기껏 만족이라는 빵이 완성되어 돌아보면

이 빵은 더 커진 욕망의 빵으로 되돌아가 있다.

자아는 양의 되먹임을 가진 발버둥 촉진시스템이다.

나라는 객체는

이 자아라는 곰팡이에 사로잡혀, 명령에 따라 쉼없이 발버둥치는 노예, 좀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