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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해온 작업이 통증에 의미를 부여한 짓
동트는새벽
2024. 5. 13. 15:22
심장 통증에 먹먹함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왔다.
위장 통증에 단장의 고통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왔다.
갈증의 느낌에 알콜부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왔다.
힘이 솟고 간지러운 느낌에 쾌락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왔다.
이제 먹먹함을 생각하면 심장에 통증이 온다.
하기 싫은 일을 생각하면 위장에 통증이 온다.
알콜을 생각하면 갈증의 고통이 온다.
쾌락적인 것을 생각하면 기운이 난다.
그렇게 통증과 관념은 하나가 되었다.
그렇게 에너지와 쾌락은 하나가 되었다.
그렇게 관념은 신체의 증상이 되었다.
그것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다.
이제 그 의미를 해체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