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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풍경

동트는새벽 2022. 11. 11. 08:22

내 뇌의 구조는 고통에 예민하게 되어 있다.
단지 그것뿐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어쩌다보니, 이제와서 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고통의 정체를 몰라, 도망다니느라
참 오래도 고생했다.

이제 고통이  뇌구조, 각인의 하드웨어일뿐이라는 것을 알게되니
눈이 번쩍 떠지면서 덜 끌려가게 되었어.

구조물이, 경치가, 풍경이 그렇게 되어있는 것을 어떻게 하랴.